조선일보·TV조선 케이스탯리서치 의뢰 조사, 김동연 45.2% vs 김은혜 44.3%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 조사는 김은혜 43.8% vs 김동연 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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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오후 경기 수원시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경기도 체육인 한마당' 행사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6·1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로 불리는 경기도지사 선거의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막바지인 오늘(27일)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일(25일) 직전에 이뤄진 각종 조사 기관의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와 김은혜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세하다는 결과가 동시에 나왔습니다.
KBS·MBC·SBS 지상파 방송 3사가 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 4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39.1%,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37.7%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의 격차는 1.4%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3.5%p입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는 오차 범위 안에서 혼전을 벌이는 양상이었습니다.
조선일보·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25일 경기지역 만 18세 이상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사용해 전화 면접원 방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동연 후보는 45.2%, 김은혜 후보는 44.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0.9%p로 오차범위 이내였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무소속 강용석 후보는 2.7%를 기록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입니다.
반면, 동아일보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조사한 결과에선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민주당 김동연 후보를 7.4%p 격차로 앞서며 오차 범위
경기 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김은혜 후보는 43.8%의 지지를 얻어 36.4%를 기록한 김동연 후보를 7.4%p 차이로 앞섰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입니다.
각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