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희영 경기도 광주시장 후보 지원 유세..."민주당 달라지기 위한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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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이 27일 오전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내에서 불거진 자신과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의 갈등에 대해 "소란스럽게 해드려 죄송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27일 경기 광주시 경화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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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희영 경기도 광주시장 지원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
이어 "민주당이 달라지기 위한 과정, 진통이라고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지금까지의 민주당과 달라지고, 내로남불의 오명을 벗고, 정말 새로운 민주당의 모습을 여러분 앞에 꼭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며 "더 젊고 혁신적인 민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기득권을 버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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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희영 경기도 광주시장 지원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 사진 = 연합뉴스 |
앞서 박 위원장은 지난 24일 단독 기자회견을 열고 '586 용퇴론'을 포함한 당 쇄신안 발표를 예고한 바 있습니다. 이에 윤 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개인 입장"이라고 선을 그었고, 민주당은 '내홍설'에 휩싸였습니다.
박 위원장과 윤 위원장은 25일 비공개 회동서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출된 후 서로 만난 적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박 위원장은 전날(26일)에 이어 오늘도 오후에 예정되어 있던 지원유세 일정을 취소하면서 공식석상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6시 인천 계산역 인근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인천 집중 유세'에 대한 참석 의사도 아직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윤호중 위원장·박홍근 원내대표 등 다른 지도부들은 해당 유세 일정에 모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