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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그는 이같은 방식에 대해 "미국이 그렇게 한다"고 하면서 "내가 그래서 민정수석실을 없앤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이어 "사정 컨트롤타워나 옛날 특감반처럼 안하고, 사정은 사정기관이 알아서 하고, 대통령 비서실은 공직후보자에 대한 비위 의혹이나 정보수집도 안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25일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신설 배경을 설명하며 "미국의 경우 백악관 법률고문실에서 공직후보자에 대한 검증을 개시한 후 법무부 산하 FBI에 1차 검증을 의뢰하고, FBI가 1차 검증 결과를 통보하면 이를 토대로 다시 법률고문실의 종합 검토 및 판단을 거치는 방식으로 인사 검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출근길에서 국무조정실장으로 유력 거론되는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 인사와 관련된 논란에 대해선 답변을 하지 않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 행장 기용을 희망하고 있지만, 그가 과거 문재인 정부의 경제수석으로서 '소주성(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와 완전히 반대되는 정책을 펼쳤다는 점에서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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