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정부가 원 없이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의 오만한 20년 집권론에 대비해 4년 무한책임론을 강조했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 4년 동안 국민의힘은 뼈저린 반성과 혁신을 지속해왔다며, 윤석열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상임선대위원장
- "저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의 오만한 '20년 집권론'에 대비해 '4년 무한책임론'을 언급하고 싶습니다. 저희에게 4년을 맡겨보신 후 그 성과가 좋지 않다면 저희는 다음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것이고…."
일부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 있지만, 선거가 다가올수록 민주당의 조직력이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경기 군포 1기 신도시와 서울 관악구 등 수도권 민주당 텃밭을 돌며 유세를 벌였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서울과 천안·아산 간 GTX 연장과 광역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협약을 맺었습니다.
▶ 인터뷰 : 김태흠 / 국민의힘 충남지사 후보
- "GTX-C 노선을 천안·아산까지 연장하고 충남 천안에서 서울까지 광역 M버스 노선을 신설하면 서울 및 수도권 집중화를 완화하고."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는 안철수 성남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판교 문화 콘텐츠 기업을 찾으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MBN뉴스 우종환입니다. [ugiza@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