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정수석실을 대신해 공직자 인사검증을 맡을 새 조직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직속으로 두기로 했습니다.
한 장관이 옛 민정수석 권한까지 갖게 되면서 왕장관, 소통령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 여 "4년 무한책임" vs 야 "마지막 기회 달라"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대표들이 대국민 호소전에 나섰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만이 아닌 4년의 결과로 책임 지겠다"고 강조했고, 박지현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팬덤 정당이 아닌 대중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마지막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 쿼드, 북·중 동시 압박…중·러 카디즈 침범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쿼드 4개국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협력하고, 중국에 해양진출 차단을 위한 구상에도 합의했습니다.
한·미·일이 3국이 강력한 연대를 과시하면서 중국과 러시아는 시위하듯 한국방공식별구역에 무단 진입했습니다.
▶ 미 텍사스 초등학교 총격…"최소 14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 등 적어도 14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으로, 아직 피해 상황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습니다.
▶ 낮 최고 32도 '무더위'…밤부터 중부 약한 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최고 기온이 서울 30도를 비롯해 대전 31도, 대구는 32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저녁부터는 수도권과 강원에서 비가 시작돼 내일 새벽 충청과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