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시제품의 야지/험지 지역 자율주행 실험 장면 [사진 제공 = 국방과학연구소] |
이날 ADD는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야전에서의 군용차량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딥러닝은 사물이나 데이터를 군집화하거나 분류하는 데 사용하는 기술이다.
이번에 ADD가 개발한 기술은 일반 포장도로와는 달리 경계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군용차량이 고속으로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해준다. ADD는 이번 연구성과가 지난 2017년부터 4년간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 사업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ADD는 최근 경남 창원의 기동시험장에서 해당 기술을 활용해 약 4개월간 시험주행을 수행했다. 또 전장과 비슷한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주행 성능을 검
ADD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궤도차량이나 차로형 차량 등 다양한 지상 무기체계에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산지나 농지 등의 비포장 도로에서 자율주행이 필요한 농기구나 수송차량 등에도 기술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성훈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