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매경DB] |
윤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 해'혹시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문 대통령의 지원, 유세 이런 게 가능성은 전혀 없을까'라는 질문에 대해 "문 전 대통령은 양산에 내려가 자연인으로 조용히 보내시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전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 행사에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동연 경기지사 후보에게 '반드시 이겨라. 응원한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선 문 전 대통령의 선거 지원 가능성도 거론된 바 있다.
진행자가 재차 '(문 전 대통령의) 메시지에 살짝 살짝 나오는 것도 없을까'라고 묻자 "예"라고 일축했다.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도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모식 당시 문 전 대통령과 가진 비공개 오찬에 대해 "제가 원래 사진 찍는 걸 그렇게 즐겨하는 편은 아닌데, 일부러 '혹시 쓸 데가 있을지 모르니까 사진을 찍자'고 일부러 먼저 말씀하시면서 사진을 일부러 하나 찍어주셨다"며 "그런 걸로 봐서는 어쨌든 간접적으로 표현해 주신 것 같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통화에 대해선 "매우 의미 있는 선례"라면서 "유럽 선진국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장면이다. 대한민국 외교사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개인적 희망으로는 앞으로도 이런 전통이 생겼으면 좋겠다"면서 "의미 있는 선례들이 하나 둘 쌓이면 국격이 높아지는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윤 의원은 공식 만찬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아들 재만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