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 울산시교육감 선거가 초박빙 양상으로 전개되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랐다.
23일 국제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울산시교육감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노옥희 후보가 41.5%, 김주홍 후보(울산대 명예교수)는 40.7%의 지지율을 나타내 큰 차이가 없었다.
앞서 지난 16일 경상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노 후보 38.7%, 김 후보 39.2%의 지지율을 나타내 오차 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울산교육감 선거는 진보 진영 노 후보, 보수 진영 김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다. 지난 선거에서는 보수가 분열됐으나 이번에는 단일화에 성공해 진보 대 보수 양자 구도가 됐다. 노 후보는 교육복지 강화, 김 후보는 기초학력 정상화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국제신문 여론조사는 지난 19~20일 부산 울산 경남 각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유선 20%, 무선 80% 비율로 지역별 응답률은 부산 6.2%, 울산 6.1%, 경남 5.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5%포인트이다.
경상일보 여론조사는 지난
두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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