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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이자 묘역이 있는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 시간보다 4시간 이른 오전 10시쯤 봉하마을에 도착했습니다.다. 2017년 5월 10일 이후 첫 봉하마을 방문입니다.
문 전 대통령은 검은색 양복에 검은 넥타이 차림으로 나타나 차에서 내려 몇몇 시민들과 악수를 나눴습니다. 이후 노 전 대통령 기념관으로 운영될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이하 체험관)을 관람했습니다.
50여분간 체험관을 둘러본 문 전 대통령은 밖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에게 두 손을 모으거나 흔들면서 인사했습니다.
지지자들은 박수, 환호와 함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체험관 방명록에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당신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한편 고(故) 노무
봉하마을은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분위기와 갓 퇴임한 문 전 대통령을 기다리는 분위기였습니다.
서거 13주기 추도식은 이날 오후 2시 노 전 대통령 고향이자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