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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대통령이 발언을 하고 있다./[대통령실사진기자단/이승환기자] |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 중 안 후보를 가장 먼저 바이든 대통령에게 소개했다고 한다.
이날 헤드테이블에는 양국 정상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박병석 국회의장,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안 전 위원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등 8명이 앉았다.
윤 대통령은 안 전 위원장에 대해 "이번 대선에서 제가 이기는 데 큰 도움을 준 분"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이 직접 이같이 소개하자 두 정상의 맞은편 쪽에 앉았던 안 전 위원장은 바이든 대통령 근처로 가서 직접 자기소개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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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22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역에서 분당·판교 교통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그러자 바이든 대통령은 "저는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였다"며 굉장히 반가운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두 사
안 후보는 서울대 의대에서 석사·박사 학위를 딴 뒤 펜실베이니아대학원에서도 공학·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안 후보의 외동딸인 안설희 박사도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수학·화학 복수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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