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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후 국민의힘 내부에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한 총리와 정 후보자의 인사 문제는 '별개'라는 입장을 유지해왔지만, 한 총리 인준 문제가 마무리됨에 따라 이후 여야 협치 차원에서라도 정 후보자가 물러나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것입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오늘(22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내 다수 의원이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기다리고 있다"고 압박했습니다.
원내 지도부 관계자는 "국민 여론이 좋지 않다는 것이 대통령실에 전달된 만큼, 정 후보자가 대통령의 의중을 읽고 '자진사퇴' 형식으로 거취를 정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등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