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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도착,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한미정상 공식 만찬 건배주는 국내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젤'으로 결정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만찬 공식 건배주로 오미자로 담근 국산 스파클링 와인인 '오미로제 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미로제 결은 지난 2012년 핵 안보 정상회의에서도 만찬주로 사용된 바 있다. 대변인실은 "신맛,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 등 다섯 가지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로 담근 것"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공식 만찬주로는 레드와인 '바소'가 선정됐다. 바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한국인 소유 와이너리 '다나 에스테이트'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화이트와인으로는 '샤또 몬텔레나 나파밸리 샤도네이'가 선정됐다.
공식 만찬 테이블 메뉴로는 '팔도 산채 비빔밥'이 선정됐다. 대변인실은 "팔도에서 나는 제철 나물들을 고추장 소스에 비벼먹는 산채비빔밥은 색과 맛 뿐 아니라 계절과 지역,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의미하는 메뉴"라고 설명했다.
이후 ▲ 향토진미 5품 냉채(흑임자 두부선·이색밀쌈·오이선·횡성 더덕무침·금산 인삼 야채말이) ▲ 강원 양양 참송이 버섯죽과 침채 ▲ 해남 배추를 이용한 숭채만두 ▲ 간장 양념으로 숙성한 수비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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