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만찬 성공 개최 기원하는 의미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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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을 맞잡은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사진 = 연합뉴스 |
한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저녁 7시에 있을 미국 대통령 초청 공식 만찬의 건배주로 국산 스파클링 와인 '오미로제 결'이, 만찬주로 미국 나파 밸리의 다나 에스테이트 와이너리에서 생산된 '바소(VASO)'가 선정됐다고 대통령 대변인실이 밝혔습니다.
오미로제 결은 신맛과 단맛, 쌉싸름한 맛, 짠맛, 자극적인 맛이 조화를 이루는 오미자로 담근 국산 와인입니다. 지난 2012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 때도 만찬주로 사용됐습니다.
핵안보 정상회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009년 체코 프라하에서 핵 테러를 국제 안보에 대한 최대 위협으로 지목하면서 핵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회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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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정상 공식 만찬의 건배주인 '오미로제 결(위쪽)'과 바소(VASO) / 사진 = 각사 홈페이지 |
바소를 생산한 와이너리는 한국인이 운영
화이트 와인으로는 미국 유명 와인 산지인 나파 밸리의 '샤또 몬텔레나 나파 밸리 샤도네이'가 제공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