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도 문 전 대통령 '총리' 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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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연설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윤석열 대통령 / 사진 = MBN News 유튜브 캡쳐 |
취임 후 첫 방한 일정으로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을 찾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설 막바지에 말실수를 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중계됐습니다.
어제(20일) 바이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공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에 나섰습니다. 연설에서 "한미 동맹이야말로 평화와 안정, 번영의 핵심 축"이라며 "우리는 이러한 평화와 번영을 함께 이루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하는 과정에서 "President Moon, Yoon"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곧바로 정정하기는 했지만, 애초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나기로 했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말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