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인 지적에 급하게 입구로 돌아가…"몰랐어요"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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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이재명' 캡처 |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선거운동 중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 식당에 신발을 신고 들어갔다가 식당 주인의 제지를 받았습니다. 이 위원장의 이같은 신발 관련 헤프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어제(19일) 이 위원장은 인천 계양구 임학동 일대를 다니며 지역 주민들과 자영업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눴습니다. 이날 이 위원장은 여러 가게를 방문하면서 시민들과의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는 이 위원장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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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이재명' 캡처 |
다만 해당 과정에서 이 위원장은 신발로 인한 헤프닝을 겪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이 위원장은 한 가게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가게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는데, 당시 가게 입구 양쪽에는 신발장이 마련돼 있었으며 '신발 분실 시 책임지지 않습니다'라는 안내 문구도 입구 바닥에 부착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이를 미처 확인하지 못한 듯 신발을 신고 가게 안으로 들어갔고, 식당 주인은 이 위원장 방문에 놀라면서도 신발을 신은 채 들어온 이 위원장에게 '신발을 벗고 들어와야 한다'고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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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튜브 '이재명' 캡처 |
이에 이 위원장은 급하게 가게 입구로 되돌아간 뒤 멋쩍게 웃으며 "몰랐어요"라고 식당 주인에게 사과했습니다. 이후 이 위원장은 식당 주인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눈 뒤 식사하던 시민들과 손 인사를 하고 거리로 나와 선거운동을 계속했습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지난 15일에도 인천 미추홀구 도화지구 상가
이에 이 위원장은 17일 JTBC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경우는 신발을 벗고 올라갔는데 거긴 좁고 미끄러울까 봐 신고 올라간 것”이라며 “그리고 다 지웠지(청소하지)않았냐. 그 영상도 있는데 영상이 없었으면 그 말만 했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