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부터 6·1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돼 13일간의 열전이 펼쳐집니다.
여야는 17곳 광역단체장에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영남 5곳을 포함해 9곳 이상을, 민주당은 호남 3곳을 포함해 8곳에서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경기지사 '초박빙'…이재명·안철수 '우세'
MBN이 실시한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여론조사 결과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재명, 안철수 후보는 모두 상대 후보를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 모레 한·미 정상회담…"모든 상황에 대비"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오는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90분 동안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합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기간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 윤 대통령 "오월 정신은 국민통합 주춧돌"
윤석열 대통령이 보수진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 '민주의 문'을 지나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월의 정신은 국민통합의 주춧돌"이라고 강조하며 여야 지도부, 5·18 유족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했습니다.
▶ 뉴욕증시, 4%대 '폭락'…국제유가 2.5%↓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4.0% 안팎으로 폭락하면서 2년여 만에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국제유가도 글로벌 경기둔화와 이에 따른 원유수요 감소 우려로 2.5% 하락했습니다.
▶ 초여름 더위 계속…수도권 등 '미세먼지'
오늘 아침은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내려앉고, 한낮에는 서울이 26도, 포항은 30도까지 기온이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중서부지역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