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열자' 120만 명 이상…50명가량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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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말 서울 성북구청 바람마당 임시선별검사소에 걸렸던 희망메시지 / 사진 = 매일경제 |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대북 방역지원 방침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16일) 협회는 '북한 방역 상황에 따른 대한의사협회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은 복잡한 국제관계에 우선하여 인류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요인이며,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전일 통일부가 밝힌 신속한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에 대한 입장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적극 환영하는 바"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는 이미 전 세계적 보건의료 위기요인으로 국제적 공조가 필히 요구되는 바, 대한의사협회는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이라는 본연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 정부와 발을 맞춰 북한의 방역 상황에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을 밝히는 바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대통령께서도 오늘(16일) 시정 연설에서 코로나바이러스의 위협에 노출된 북한 주민
현재까지 북한에서는 120만 명 이상의 '유열자'가 발생해 50명가량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