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북, 하루 40만 육박…"곧 방역협력 제안"
북한에 신규 발열자가 40만 명에 육박한 가운데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인해 코로나19 사태가 사실상 통제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번 주 초 남북연락사무소를 통해 인도적 백신 지원 등 방역협력을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할 방침입니다.

▶ 윤, 첫 시정연설…"추경 신속 처리 요청"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회에서 취임 후 첫 시정연설을 합니다.
윤 대통령은 59조 원 규모의 코로나19 손실보상 2차 추경안을 신속히 처리해 달라고 요청과 함께 위기 극복을 위한 '초당적 협치'를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서울·강원·충북 '국힘'-경기 '민주' 우세
매일경제와 MBN이 6·1 지방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 서울과 충북, 강원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고, 인천은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였습니다.

▶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터키 '변수'
핀란드와 스웨덴 정부가 74년 만에 군사중립국을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가입 수순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나토 규정에 따라 기존 회원국의 만장일치가 있어야 가입이 가능한 가운데, 터키가 두 나라의 나토 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점이 막판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 서울 23도·강릉 27도…'건조·강풍' 주의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서울의 한낮 기온이 23도, 강릉은 2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하겠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각종 화재와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