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새 정부 정신 퍼뜩 들게 하는 회초리 들어달라"

↑ 사진 = 연합뉴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국가 안위가 위태로워지지 않도록 새 정부의 정신을 퍼뜩 들게 하는 정말 큰 회초리를 들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15일) 오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의 6·1 지방선거 공천 후보자 필승 결의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이 정부가 잘못 가지 않도록, 폭주하지 않도록, 폭주하는 기관차가 함부로 달리지 못하도록 더불어민주당이 브레이크의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여러분들이 부산 시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음으로써 민주당이 국가를 위해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할 수 있도록 만들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위원장은 4년전 지방선거를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밭을 탓하지 않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으로 동지 여러분께서는 눈물과 헌신을 다해서 험지를 옥토로 바꿔 놓으셨다"며 "지금 우리 당에 필요한 것은 그때와 같은 당당한 기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지난 4년 부산의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 왔다"며 "더불어 원팀 정신으로 승리를 향해서 똘똘 뭉쳐서 전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