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1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강 후보는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강용석 후보 선대위는 우파후보 단일화에 찬성한다'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글에 따르면 "강용석 후보의 기본입장은 강 후보가 대변하고 있는 자유우파 세력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의 지지율을 확인하겠다는 것"이라며 "중도하차는 단일화도 아니고 그럴 마음이 전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일화 조건은 양자티비토론 3회 후에 당적을 뺀 이름만을 넣고 1회만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라며 "그리고 결과에 따라 승복하고 선거운동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강용석 후보는 그 이상의 조건을 내 걸 생각도 없고, 뒤에서 다른 걸 요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강용석 후보는 위와 같은 단일화 방법 이에는 개표결과를 확인해보겠다
앞서 김은혜 후보는 지난 12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후보 단일화를두고 "도민들이 맞다고 생각하는 그 시선을 따라갈 것"이라며 "상대에 대해서는 존중하면서 '제가 나가겠다'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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