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다가오는 6월 1일 전국동시지방선거 유세를 위해 당구 선수 차유람 씨를 영입했습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3일 차유람 씨가 입당식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여성 체육인인 차 씨를 영입함으로서 국민의힘은 외연 확장을 꾀한다는 계획입니다.
'당구 여제' 차 씨는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등에 국가 대표로 출전한 바 있으며,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 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대만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등의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2013년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더 지니어스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차 씨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새 정부에 힘을 보태고 문화체육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공천과 같은 조건 없이 헌신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차 씨는 이번 지방 선거에서 유세 및 홍보 업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 heyjud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