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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사당 / 사진 = 연합뉴스 |
21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국회의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변재일, 이상민 의원 등 3파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김영주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국회의장단 선출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국회의장·부의장 선출 분과위원회 위원장은 전혜숙 의원이 맡았습니다.
후반기 국회의장 자리는 김진표, 변재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들은 모두 출마 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김 의원이 앞서나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김대중정부에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 중책을 역임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당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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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장-중진의원단 당 혁신방안 소통간담회에 참석하며 김영주 의원 등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 |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김영주 의원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헌정 사상 첫 여성 부의장인 김상희 부의장의 뒤를 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당 내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 의원 모임 ‘행복여정’ 소속 27명은 이날 당 지도부에 공식적으로 김 의원을 부의장으로 추대할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