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 승리할 전략으로 '5대 책임 돌봄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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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2.5.11. /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불체포 특권 포기' 주장에 대해 "심통을 부리는 것"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12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한 윤 위원장은 이 상임고문의 출마에 대해 "당이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이다. 당의 요청을 이 고문이 받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여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고문의 출마에 대해)이런저런 비난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방탄용 아니냐'는 비난까지 받을 줄은 몰랐다"며 "오히려(권 원내대표가) 이재명을 어떻게든 죽여보려고 하다가 어려워서 '심통' 부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윤 위원장은 "민생 일꾼을 뽑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중앙정부가 앞으로 5년간 제대로 못할 일을 지방정부가 대신 해야 한다"며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양극화를 극복해서 사회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민생 일꾼'을 뽑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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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 2022.5.11. / 사진 = 연합뉴스 |
지방선거의 최대 승부처이자 관심 지역인 경기도에서 승리하기 위한 민주당만의 전략을 묻는 질문에는 '5대 책임 돌봄제'라고 답변했습니다.
윤 위원장의 말에 따르면 '5대 책임 돌봄제'는 국가가 유아·중증환자·장애인·노인·방과후 학생 등에 대한 돌봄 지원을 하는 것으로 17명의 민주당 공천 후보자들이 공통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지역에서 단독으로 책임지기 어려운 공약을 전국 공약으로 내놓음으로써 새로운 제
한편 윤 위원장은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국회 법사위원장 자리 원점 재논의'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뭐라 이야기 할 상황은 아닌 것 같다. 전적으로 현 원내대표의 일"이라고 답하며 말을 아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