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인 흡입?'...선 넘은 대구 달성군수 선거전 경찰 수사

'선 넘은 상대 후보 비방'
경찰, 명예훼손 혐의 조사

↑ 국민의힘 최재훈 후보 제공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에서 도를 넘은 비방전에 결국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달성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은 최재훈 후보는 최근 허위 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등으로 2명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최 후보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 최재훈이 마약과 향정신성물질인 코카인을 흡입했고, 동영상을 봤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후보는 "마약 등을 흡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고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상대 후보를 향한 도를 넘은 비방전과 고소장이 접수되자, 대구 달성경찰서는 명예훼손 등 혐의 내용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심우영기자 simwy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