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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재·보궐선거 분당갑에 출마 선언한 안철수 전 인수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공천 면접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성남상공회의소를 방문했다. 전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공천을 받아 공식적인 후보가 된 후 진행한 첫 번째 행보다. 지역 경제단체를 방문한 것은 이 지역구에 본사가 있는 '안랩' 창업자로 출마 명분을 분명히 하면서도 기업인들의 표밭 다지기에 나서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먼저 회장단을 접견한 안 후보는 '급변하는 국제질서 변화와 한국 기업의 대응'이란 주제의 초청강연회에 참석했다. 안 후보는 성남상공회의소 방문 직후 "저도 창업자이자 중소기업 경영인 출신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찾아뵌 곳이 바로 이 상공회의소"라며 "성남이 훨씬 더 발전할 수 있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안 후보는 분당구 이매동 아파트 거주 대표단과 간담회를 가진다.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성남 분당 지역 현안에도 힘을 쏟겠단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그는 지난 9일에도 "(분당은) 1기 신도시 지역이다. 그래서 앞으로 여기 사시는 분들이 1기 신도시의 재건축에 관한 관심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래서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저도 당선이 된다면 국회에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엔 야탑역에서 퇴근길 시민인사를 진행한 후 시민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님 하고 부처님오신날에 옆자리에 앉아서 대화를 나눴는데, 안철수 후보님도 100% 동의했다"며 "'성남에서 부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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