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선대위 출범식…이재명 상임고문도 참석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맡은 이재명 상임고문
"대통령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일 많아"

↑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모습, 왼쪽부터 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 /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들어갑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선대위 출범식과 공천장 수여식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출범식에는 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로 확정된 이재명 상임고문도 참석합니다.

이 상임고문은 선대위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윤호중·박지현 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원들은 선대위원장을 맡을 예정입니다.



민주당의 지선 광역단체장 후보를 살펴보면△서울시장 송영길 △경기도지사 김동연 △충북도지사 노영민 △충남도지사 양승조 △강원도지사 이광재 △경북도지사 임미애 △경남도지사 양문석 △전북도지사 김관영 △전남도지사 김영록 △제주도지사 오영훈 △인천시장 박남춘 △부산시장 변성완 △울산시장 송철호 △세종시장 이춘희 △광주시장 강기정 △대전시장 허태정입니다.

보궐선거 후보는 △인천 계양을 이재명 △성남 분당갑 김병관 △강원 원주갑 원창묵 △대구 수성을 김용락 △충남 보령서천 나소열 △경남 창원의창 김지수 △제주 제주을 김한규입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 사진 = 연합뉴스

한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상임고문은 취임식이 열린 어제(10일) 인천 지역 후보자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습니다.

인천시 계양구를 찾은 이 상임고문은 지역구민과 만난 자리에서 "대통령이 되지 않더라도 국회 차원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