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코로나19 손실 보상 정책 능력 검증 이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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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 사진 = 연합뉴스 |
오늘 (11일) 10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립니다.
그 중 여성가족부는 폐지될 가능성이 높은 데다가, 후보자 본인도 폐지 공약에 동의한 상황이라 청문회 절차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여성가족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없어질 부처의 장관 인사 검증이 왜 필요하냐"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오늘 있을 김 후보의 인사청문회에서는 부처 폐지의 타당성, 폐지 이후 장관 후보자의 역할에 대한 질의응답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이 외에도 후보자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논란의 검증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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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현숙 당시 고용복지수석 / 사진 = 매일경제 |
김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 시절 고용복지수석으로 재임할 당시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사망한 고(故) 백남기 농민 수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 정책 홍보 목적으로 노동 현안에 대한 여론조작을 기획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후보자는 숭실대학교 교수 임용과 관련해 연구 업적을 부풀렸다는 의혹, 자녀의 병역 면제 특혜 의혹, 위장전입 의혹 등에 대한 해명도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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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 사진 = 연합뉴스 |
이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창업한 보안 기업 테르텐, 벤처캐피탈(VC) 와이얼라이언스와 관련된 각종 의혹들이 도마 위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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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증여세 회피 논란, 역사 왜곡 등의 문제와 소상공인 관련 정책 능력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