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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회 논설위원 /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지난 6일 김성회 자유일보 논설위원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으로 임명했습니다.
한국다문화센터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위원은 칼럼을 통해 윤 당선인을 적극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김 위원은 대선 때 자유일보에서 객원논설위원, 논설위원 활동하며 윤석열 후보를 옹호하는 칼럼을 대거 써왔는데 가장 최근에는 언론에 기명 칼럼도 썼습니다.
그가 쓴 칼럼에는 윤 당선인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가 '신데렐라가 아닌 평강공주'라는 표현도 있었습니다.
김 위원은 칼럼에 “김건희 대표는 타고난 기획자”라며 “영부인인 그녀가 남편인 대통령 윤석열을 빛나게 할 것이라는 사실은 너무도 자명하다”는 내용을 담거나 “부부는 닮는다. 김건희 대표의 자신감과 열정, 그리고 배포는 남편 윤석열 당선자를 빼닮았다”며 “고구려 귀족 집단의 카르텔을 깨기 위해 평강공주가 평민인 바보 온달을 선택하고 키웠듯이, 김건희 대표는 파격과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윤석열의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윤 당선인에 관해 김 위원은 “힘 있는 사람에겐 강하고 약한 사람은 보호하는 친구들의 대통령”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민관 협력 과제에 자유일보가 동참하겠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국가정상화 혁명을 완수하는 것이 글로벌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이며,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는 길이다. 자유일보는 이 길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운동권 출신으로 알려진 김 위원은 뉴라이트 성향 인사로도 알려졌습니다.
뉴라이트(New Right)는 대한민국에서 2000년대 중반 이후에 등장한 기존의 올드라이트(Old Right)와 대비되는 신우파를 이르는 말로 신(new)+우익(r
과거 뉴라이트 전국연대 집행위원장을 지냈고 민주당 이인제 캠프, 새누리당에 합류했던 전력이 있습니다.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대선 출마 당시 창립준비위원장, 팬클럽 ‘반딧불이’ 회장을 맡았으며 이후 안철수 후보를 공개 지지했고, 20대 대선 국면에선 윤석열 후보 지지 모임인 공정개혁포럼에 참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