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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사진 제공 = 국민의힘] |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여사는 최근 여러차례 외부일정을 소화했다.
김 여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일에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천태종 총무원장인 무원스님과 차담에서 윤 당선인의 인사를 대신 전했다.
무원 스님은 인사말에서 "이제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상생과 공존의 길을 열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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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지난달 26일에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를 방문해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인 자승 스님, 주지인 원명 스님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지난달 28일에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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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여사는 지난 2월에도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 봉은사의 원명 스님을 차례로 만난 바 있다. 이에 정치권에선 김 여사가 지금까지 종교 관련 행사에 수 차례 등장한 만큼 오는 8일 부처님 오신 날, 첫 공식 활동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인수위 측은 "현재까지 10일 취임식 참석 외에 김 여사의 참석이 결정된 공개 활동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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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4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역에서 열린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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