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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국회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한 일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오늘(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이 오는 9일까지 정호영(복지부)·원희룡(국토교통부)·이상민(행정안전부)·박보균(문화체육관광부)·박진(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보고서를 재송부 요청했습니다.
이들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달 14∼15일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인사청문 절차 기한인 20일을 넘겼습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가 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로 기한을 정해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 경우에는 대통령이 장관을 그대로
더불어민주당은 일부 후보자 등을 부적격으로 판단하고 장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을 미루거나 거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호영 후보자 등 일부 후보들의 경우 국민의힘 내부적으로도 임명 강행과 지명철회로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입니다. 윤 당선인 측은 국민 여론 등을 조금 더 수렴한 후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