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방영 당일 오전 10시에 심문 열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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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예비후보 / 사진 = 연합뉴스 |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예비후보가 자신을 제외한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대해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오늘(6일) 수원법원을 찾아 오는 9일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진행되는 토론회 방송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해당 토론회는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하며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자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촬영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당일 오후 9시에 방영될 예정입니다.
강 예비후보의 가처분 신청을 접수한 수원지법 민사31부는 첫 심문 기일을 토론회 방영되는 9일 오전 10시로 잡았습니다.
강 예비후보는 "공직선거법상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는 토론회 초청 대상"이라며 "이달 2~3일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저에 대한 지지율이 5%가 넘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인천경기기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협회사에서 진행하는 것"이라며 "최근 협회 소속 언론사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강 예비후보에 대한
앞서 경인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8~9일 실시한 경기도지사 선거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p)에서 강 예비후보는 3.8%의 지지율을 얻은 바 있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