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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자택 앞에서 경호를 맡고 있는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을 안고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뉴스토마토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15명에게 '김건희 여사의 향후 행보는 어떠해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물은(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 응답률 6.9%) 결과, 66.4%가 이같이 답했다.
반면, '기존 영부인처럼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야 한다'는 응답은 24.2%,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4%였다.
전 연령대에서도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세부적으로는 △20대 '내조에 집중해야' 54.6%, '적극적으로 나서야' 30.0% △30대 '내조에 집중해야' 63.6%, '적극적으로 나서야' 28.3% △40대 '내조에 집중해야' 75.0%, '적극적으로 나서야' 19.9% △50대 '내조에 집중해야' 71.5%, '적극적으로 나서야' 23.6% △60대 이상 '내조에 집중해야' 66.0%, '적극적으로 나서야' 21.8% 등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에서 "조용히 내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원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내조에 집중해야' 70.0%, '적극적으로 나서야' 21.5% △경기·인천 '내조에 집중해야' 67.1%, '적극적으로 나서야' 24.0% △대전·충청·세종 '내조에 집중해야' 64.1% , '적극적으로 나서야' 27.8% △강원·제주 '내조에 집중해야' 69.6%, '적극적으로 나서야' 18.7% △대구·경북 '내조에 집중해야' 52.9%, '적극적으로 나서야' 31.7% △광주·전라 '내조에 집중해야' 81.8%, '적극적으로 나서야' 11.3% △부산·울산·경남 '내조에 집중해야' 60.0%, '적극적으로 나서야' 30.5% 등으로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중도층 '내조에 집중해야' 70.1%, '적극적으로 나서야' 19.3% △보수층 '내조에 집중해야' 5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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