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건희 여사가 3일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 총무원장인 무원 스님의 안내를 받으며 경내를 돌아보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 구인사 행사에 참석한 뒤 재방문을 약속했었다"며 "일정상 당장 (윤 당선인) 방문이 어려워 김 여사가 일단 먼저 구인사를 찾은 것"이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구인사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 국민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여사는 이날 구인사 경내를 둘러봤으며 스님들과 비공개로 면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당선인의 인사도 대신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그간 공개 활동을 자제했던 김 여사가 외부 활동 보폭을 확대해 공개 행보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김건희 여사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수
다만 인수위 관계자는 "현재까지 10일 취임식 참석 외에 결정된 김 여사의 공개 활동은 없다"고 말했다.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