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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주선)가 지난달 29일 공개한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장 조감도 / 사진=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연합뉴스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가 오는 10일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불참 의사를 전했습니다.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부담과 건강 상의 이유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노무현재단 관계자는 오늘(2일) "(권 여사가) 건강상 연세도 있고 해서 봉하마을에서 서울까지 원거리 이동이 힘들다"고 불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저희 취임준비위에 공식적으로 불참 의사가 전달된 것은 아니다"라며 "취임준비위 차원에서 예우를 당해 초청장을 전달드리려고 일
또 재단 측에 따르면 권 여사를 비롯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녀들도 각각 해외체류 등의 이유로 취임식에 불참할 예정입니다.
앞서 취임준비위는 전직 대통령 유가족들에게 초청장을 전달했지만 권 여사, 고(故) 이승만·최규하 전 대통령 유족과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