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일) 오전 경기 고양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GTX-A) 공사 현장을 방문해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으로부터 브리핑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2일)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 문제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약속과 민생의 행보'로 경기 일산을 방문해 수도권광역철도(GTX)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만나 "도시계획 재정비를 수립해서 신속히 진행하려면 법 개정이 필요한데 다행히 여야가 법안을 내놨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과 관련해 메시지 혼선이 일자, 윤 당선인이 직접 주민들과 만나 공약을 신속하게 이행하겠다고 확인하며 민심 수습에 나선 것으로 해석됩니다.
윤 당선인은 "(여야가) 서로 다른 부분을 조정해서 신속한 합의로 법안을 확정 짓고 법에 따라 세입자 거주도 보장해 드리면서 1기 신도시의 종합적인 도시 재정비 문제를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공약 사안이라도 여야 협조를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언론 보도에 대해 절대 오해하실 일이 없다"며 "제가 선거 때 약속 드린 것은 반드시 지킨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수도권 1기 신도시는 경기 분당,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5개 도시를 말합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1월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을 만
그러나 기대감에 지역 집값이 들썩였고 인수위는 이를 '중장기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언급에 지역주민들이 반발하자 지난달 27일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제1기 신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것이 저희 인수위의 공식적인 입장”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