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실 5수석으로 개편된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국가안보실장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경제수석에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이 발탁됐습니다.
첫 소식,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정부를 이끌게 될 초대 대통령실 인선이 발표됐습니다.
국가안보실장에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 간사를 맡은 윤 당선인의 '50년 지기' 김성한 전외교통상부 2차관이 임명됐습니다.
▶ 인터뷰 : 장제원 / 당선인 비서실장
- "김성한 내정자는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역임한 외교·안보 분야의 권위자로서 이론뿐만 아니라 정책 수립 및 집행 역량을 두루 갖춘 분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지켜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경제수석은 거시경제와 금융 정책 분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최상목 전 기재부 1차관이,
정무수석은 40여 년간 구청장과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정치력을 다진 이진복 전 의원이 맡게 됐습니다.
또,시민사회수석에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 다양한 정치사회 활동 경험을 갖춘 강승규 전 의원,
사회수석에 인수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 밑그림을 그린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홍보수석에 언론계 경험과 기업의 홍보 커뮤니케이션 총괄 지휘 역량을 갖춘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대변인에는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를 임명한 윤 당선인 측은 이번 주 중 비서관급 인선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노태현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김재헌·문진웅·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