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중 하나인 검찰청법 개정안이 국민의힘의 반발 속에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습니다.
두 번째 법안인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상정됐고, 물리적인 충돌에 일부 국민의힘 의원은 구급차에 실려갔습니다.
▶ "70년 수사역량 없애 유감"…거부권 행사 주목
검찰은 70년 넘게 쌓아온 국가수사역량을 한순간에 없앴다고 비판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형사소송법 처리까지 끝나면 법안은 국무회의로 보내지는데, 문재인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지 주목됩니다.
▶ '2실 5수석' 대통령실 인선 오늘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오늘(1일) '2실-5수석' 체제로 개편되는 새 정부 대통령실의 수석급 인선을 직접 발표할 예정입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이,
경제수석은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서울 도심 민주노총 집회…교통통제·혼잡
오늘 근로자의 날을 맞아 민노총이 전국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면서 일부지역 교통통제와 혼잡이 예상됩니다.
다음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도심에서는 연등행렬행사도 이틀째 이어집니다.
▶ '계곡살인' 이은해 도피 도운 2명 구속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이은해와 공범 조현수에게 도피 장소와 자금 등을 마련해준 조력자 2명이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들은 이은해와 조현수의 월세방을 구해주고 신용카드 등을 제공했는데,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 황사 영향 미세먼지 '나쁨'…한낮에도 선선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아침에 10도를 밑돌며 제법 쌀쌀했는데, 중부지방은 바람까지 불어 한낮에도 선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