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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이날 윤 당선인은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내 집무실에서 슈바프 회장과 만나 4차산업혁명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윤 당선인은 슈바프 회장이 앞서 지난 2016년에 다보스포럼을 통해 4차산업혁명을 주창한 점을 언급했다. 그는 "슈바프 회장이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를 제시하고 정의를 내려준 것이 우리가 AI(인공지능)과 로봇, 디지털산업을 발전시키는데 굉징히 도움이 많이 됐는 것이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윤 당선인은 슈바프 회장이 이끌고 있는 WEF에 대해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 각국의 리더들이 모여서 논의하고 공감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결국 국가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세계경제 성장에 큰 역할했다고 생각한다"면서 호평했다.
이에 대해 슈바프 회장은 "(윤 당선인이) WEF에 대해 너무 잘알고 있어서 기쁘다"면서 감사를 표시했다. 이어 "(WEF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서로 모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50개 연관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환경보호 △기후변화 △4차산업혁명 등을 이행하기 위해 다양한 해
이날 슈바프 회장은 WEF가 세계 16개국에 4차산업혁명 연구센터를 운영하며 데이터안보와 AI, 암호화폐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언젠가는 한국에도 4차산업혁명 연구센터를 개소할 수 있으면 긍정적일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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