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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후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집무실에서 에드윈 퓰너 헤리티지재단 창립자를 접견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
27일 윤 당선인은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창립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헤리티지재단은 정치·경제·외교안보 전반을 다루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성향 싱크탱크다.
이날 윤 당선인은 퓰너 창립자와 접견한 자리에서 내달 바이든 대통령 방한과 한미정상회담을 직접 거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 당선인이 바이든 대통령 방한 관련 사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당선인은 퓰너 창립자가 "바이든 대통령은 곧 처음으로 아시아를 순방할 예정인데, 그 중에서도 첫 방문지가 한국이라는 점이 아주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하자 이같이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퓰너 창립자에게 "보수 진보를 떠나서 많은 인재들이 (싱크탱크에서) 연구하고 정부에 들어갔다가 나와서 순환이 되는 것이 미국 정치를 굉장히 발전시키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며 덕담을 건넸다. 그러면서 "한국과 관련한 미국의 정책도 행정부와 의회뿐만 아니라 싱크탱크가 깊은 연구결과와 합당한 방안들을 제공함으로 해서 한미관계도 좋은 결과를 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달 24일 일본에서 열릴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20일쯤 한국을 먼저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2박3일 간 한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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