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교 "검수완박 합의안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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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사진 = 매일경제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검수완박 입법 추진과 관련한 정의당의 행보에 "정의당, 필리버스터 중단에 가담하면 망한다"고 경고했습니다.
27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SNS에 "아직도 정신들 못 차렸나"라며 "이번에 스탠스를 완전히 잘못 잡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반대하는데 거기에 왜 숟가락을 얹나"라며 "정략을 배제하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우리가 논의를 주도하겠다고 했어야"라고 적었습니다.
배진교 정의당 원내대표는 오늘(2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수사기관에 대한 견제와 균형, 충분한 논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부분이 합의안
정의당은 검수완박 입법에서 폐지하기로 한 선거 범죄 수사권을 6·1 지방선거가 끝나고 6개월 뒤인 올해 연말까지 존치하자고 민주당에 제안했고,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신동규 기자 easternk@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