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9·9절)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이 수도 평양의 김일성광장에서 성대히 거행됐다"고 노동신문이 지난해 9월 9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사진 =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원일희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4월 25일에 진행된 북한군 열병식에 대한 인수위 입장문'을 낭독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북한은 (열병식에서) 핵탄두 형상을 연출하고 다양한 핵 투발 수단을 대거 공개함으로써 북한이 주장하는 자위적 전략무기 최우선 5대 과업에 필요한 무기들과 핵 능력을 선전했다"고 말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북한은 열병식을 통해서 지난 5년 동안 겉으로는 평화와 대화를 주장하면서도 실제로는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들을 개발하는 데 몰두해 왔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우리에게 엄중하고 현실적인 위협이 되었으므로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원 수석부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군사적 초격차 기술과 무기 체계 개발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저녁 10시 북한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주관한 '조선인민혁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