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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 후보는 이날 사퇴서 제출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국민들과 지역구민들께 송구하다"며 "이제 중앙정치에서 비켜나 지역 행정에 집중하고 대구의 영광과 번영을 위한 50년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성구는 2년 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떠돌 때 저를 당선시켜준 고마운 곳"이라며 "수성을 지역에 대한 약속은 대구시장이 되어서도 직접 챙기고 더 크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의 사퇴서가 오는 30일까지 국회에서 의결된 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통보 되면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도 오는 6월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게 됐다.
이에 따라 수성을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제는 후보 간 치열한 공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물만 10명 안팎에 달한다. 이미 홍 후보와 함께 대구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 정상환 변호사,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이 하마평에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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