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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현 비대위원회의 발언. / 사진=연합뉴스 |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부정 의혹에 대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비대위 회의에서 "검찰의 표적 과잉 수사와 법원의 높은 형량이 입시 비리를 무마할 수 없다"며 "국민 앞에 떳떳하려면, 국민의힘의 잘못을 지적하려면 이 문제를 묵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윤석열정부의 첫 내각 구성을 비판한 뒤 "조국 전 장관의 자녀 입시 비리에 대해 대법원은 동양대 표창장과 6개 인턴 활동서를 허위로 판결했다. 저도 이 판결이 절대적으로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편파적인 검찰 수사로 인해 조 전 장관 가족이 처한 상황 또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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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사진=연합뉴스 |
그는 "조 전 장관 문제를 공론화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분도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떳떳하게 국민의힘을 지적하려면 묵인할 수 없다. 검찰의 표적 과잉 수사와 법원의 지나친 형량이 입시 비리를 무마할 수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또 박 위원장은 박 위원장은 "전국의 청년이 '아빠 찬스'에 분노하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정이 무
박 위원장은 "우리가 먼저 사과하고 성찰해야 상대방의 성찰도 요구할 수 있다"며 "조 전 장관과 정 교수는 대법원 판결에 대한 진솔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