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늘과 내일로 예정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놓고 서류 제출이 부실하다며 청문회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새 정부 인사청문회는 시작부터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 국민의힘은 발목잡기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검수완박' 여진 지속…"재검토" 파열음
'검수완박' 중재안 합의로 여야의 극한 대립은 멈췄지만, 검찰의 집단 반발을 포함해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오늘 지도부 회의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혀 당내 파열음이 일고 있고, 윤석열 당선인 측도 "국민들이 우려하는 모습과 함께 잘 듣고 지켜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 감염병 1급 → 2급…영화관 팝콘 가능
오늘(25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되고, 영화관 팝콘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취식도 허용됩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도 없어지는데, 정부는 의료현장에서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늘(25일)부터 4주 동안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 북, 오늘 열병식 가능성…ICBM 등 총동원 예상
북한이 오늘(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맞아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병력만 2만 명 이상이 동원된 것으로 보고 있는데, 극초음속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등 각종 신형 무기를 총동원해 무력 과시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 마크롱 대통령, 연임 성공…"안정 선택"
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현지시간 24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야당 후보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프랑스 국민들은 극심한 변화보다는 안정을 선택했다는 분석입니다.
▶ 한낮 30도 '초여름'…제주·남부 많은 비
오늘도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현재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가운데, 오후부터는 제주도와 남부지방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고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