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는 이유로 단독 공천은 민주주의 정신 위배...경선 이뤄져야"
"경선 이뤄져야"
더불어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을) 지역위원회 당원들은 오늘(24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사거리에서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청년 단수공천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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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켓을 들고 전략 공천에 반대하는 집회 참석 지역 당원들 |
동대문구(을) 지역위원회 당원 일동 명의의 호소문에는 "오늘 우리는 헌법에도 나와 있는 민주주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라며 "청년에게 기회를 주는 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5%의 가산점을 주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치 초년생에게 유리하게끔 해줬으면 그 조건에 맞춰 상대방과 정당한 경쟁을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쟁을 통해 지역을 위해 누가 더 좋을지는 유권자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
끝으로 당원들은 또 "경선은 반드시 이뤄져야 합니다! 그것만이 민주주의를 살릴 길입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수형 기자 onai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