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급 배반 정치 응징 안하면 또 배반당해"
![]() |
↑ 사진 = 연합뉴스 |
'나는 꼼수다' 출신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시민은 자책할 게 없다"면서 "여기서 뭘 더 열심히 해야 할까? 촛불 들었지, 온라인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였지, 뜻있는 일에는 자기 돈을 희사했지, 투표로 모자라 투표 감시도 했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노벨 유권자상이 있다면 수상감"이라며 "그렇다면 이들이 있으나마나 하나마나한 정치인 4선 5선씩 시켜주려고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며 민주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했음을 말하며 체념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계급 배반 투표라는 말이 있다. 주로 소득수준이 낮은 분들이 부자 대변 정당을 찍어주는 현상을 일컫는 것"이라며 "계급 배반 정치는 어떤가? 자신의 지지 그룹을 배반하는 정치, 계급 배반 정치를 제대로 응징하지 않으면 또 배반당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응징당할 것 같은 정치인들, 선거 임박하면 개혁 코스프레하며 유권자들을 호객할 것이다. 잊지 말고 메모해둬야 한다"면서 "그리고 지금 보여주는 것이 그의 정체성이자 본질이자 궁극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습니다.
최근 김 이사장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은 지금의 민주당으로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