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적십자병원 의사로 다년간 근무했다는 이력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5년간 납부한 적십자회비는 총 2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실이 보건복지부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을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 후보자의 최근 5년간 적십자회비 납부액은 2018년 1만 원, 2022년 1만 원으로 총 2만 원이었습니다.
지난 2019, 2020, 2021년에는 회비를 내지 않았습니다.
대한적십자사가 모금하는 적십자회비는 취약계층 지원과 해외 재난재해 피해지역 긴급구호,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강 의원실은 "정 후보자가 지난 1993∼1998년 사이 대구적십자병원에서 의료부 제2외과과장, 의료부장 등으로 근무했다"며 "적십자회비의 쓰임과 역할을 더 충분히 인식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만약 정 후보자가 보건복지부 장관이 되면 '대한적십자사 조직법' 11조와 12조에 따라 중앙위원과 운영위원을 맡게 됩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