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선 후 SNS 행보…세월호 8주기 메시지 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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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전 경기지사 / 사진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오늘 SNS를 통해 한승헌 전 감사원장의 별세에 "한승헌 선생님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추모했습니다.
이 전 지사는 1세대 인권변호사로 불렸던 한 전 원장을 언급하며 "언제나 우리 후배들의 귀감이 되어주셨던 선생님의 비보에 좀처럼 슬픔을 감추기 어렵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선배 인권변호사들의 발자취는 힘들고 지칠 때마다 늘 옳은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와 같았다"며 "1세대 인권변호사로서 유신정권에 저항하고 민주주의의 진보를 위해 애쓰신 한승헌 선생님 역시 그렇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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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이재명 전 경기지사 SNS |
이 전 지사가 대선 이후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낸 것은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8주기 추모 게시물을 남긴 것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입니다.
잇단 SNS 메시지에 정치권에서는 이 전 지사의 '정치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