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과 영남을 같은 날 찾으며 지역순회일정을 이어간 윤석열 당선인은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인수위원회 역시 대출에 대한 금리 부담을 낮추고 상환 일정을 연기해주는 소상공인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최희지 기자입니다.
【 기자 】
환호를 받으며 영남 지역 시민들과 만난 윤 당선인.
호남과 영남을 아우르는 이번 지역 순회일정에서 "먹고사는 문제에만 집중하겠다"고 했던 윤 당선인은 시장 등 민생 현장을 주로 찾아 상인들을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경제 산업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제가 열심히 챙기겠습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방문한 윤 당선인은 잇따라 지역 경제 발전을 약속하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민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을 위해 인수위원회도 손실 보상을 위한 '긴급 구조안'을 발표했습니다.
▶ 인터뷰 : 홍경희 / 인수위 부대변인
- "금리 부담은 낮추고, 상환일정은 늘리고, 과잉부채는 감면하는…."
또 인수위는 "개인지방소득세와 법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을 연장하겠다"며 세제지원 방안도 밝혔습니다.
이런 긴급 구조안은 다음 주 열리는 인수위 코로나 비상 대응 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희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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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최영구,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