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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근무하고 있다고 알려진 병원의 이용 후기 / 사진=구글 홈페이지 갈무리 |
한 유튜브 채널 진행자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근무하는 병원에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해 논란이 인 바 있습니다. 해당 방송 이후 조 씨가 근무하는 병원 후기 및 평점을 두고 누리꾼들의 치열한 리뷰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한 유튜브 채널은 조 씨를 찾아가 인터뷰를 시도했습니다. 유튜브 진행자는 조 씨가 직원식당으로 들어가자 따라 들어갔고 식판에 음식을 담아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진행자가 식사 중 갑자기 질문을 하자 조 씨는 항의했지만, 이러한 항의에도 불구하고 진행자가 질문하자 조 씨는 주변에 "여기 직원분 아닌데 여기 들어왔다"며 도움을 청했습니다. 결국 진행자는 경비들에 의해 쫓겨났습니다.
구글, 카카오맵 등에 등록된 조 씨 근무 병원 리뷰에 따르면 최근 방송 이후 최대 수천 개가 넘는 후기가 달렸습니다. 특히 구글 리뷰를 보면 병원은 오늘(21일) 오후 12시 기준 평점 4.6점, 후기는 약 4,200개로 급속도로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 전 장관 및 조 씨의 지지자들로 추정되는 누리꾼들은 평점 5점과 함께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반면 조 씨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이들은 "고졸 의사", "의료 사고 날 듯"이라는 비방과 함께 평점 최하점을 남겼습니다.
한편 조 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및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조 씨 측은 부산대
이러한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 씨는 본안소송 1심 선고 후 30일까지는 졸업생 신분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조 씨의 의사면허 취소 절차를 진행하던 보건복지부도 본안판결 때까지 해당 절차 중단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